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인도 남부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 인도 현지 법인인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수습하기 위해 신학철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학철 부회장은 지난 7일 인도 남부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 수습을 위한 비대위를 소집하고 주민 피해현황 파악과 임직원 보호를 위해 최대한 필요한 조치를 다할 것을 주문했다.
당초 신 부회장이 인도 현지로 가서 직접 사고를 수습하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인도 현지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국내서 사고 수습 및 후속조치를 지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는 지난 7일(현지시각) 오전 렌 가스가 누출돼 주민 11명이 사망하고 약 1000명이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공장 반경 3㎞ 내 주민들은 눈이 타는 듯한 증상과 함께 호흡 곤란, 구토 증세 등을 호소했다.
LG화학은 사고 직후 입장문을 통해 "공장의 가스 누출은 현재 통제된 상태"라며 "누출된 가스는 흡입으로 인해 구토와 어지럼증 증세를 유발할 수 있어 관련 치료가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