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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호 국회의원보단 인간 먼저 돼라"

이방호 욕설에 네티즌 분노, 청와대 진상 파악 들어가

권지현 기자 | culture@newsprime.co.kr | 2008.04.14 16:26:13

   
  [ ▲ MBC 시사매거진2580 캡처화면 ]
 
[프라임경제]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이방호 한나라당 의원이 취재진에게 욕설을 퍼부은 장면이 방송돼 이를 본 네티즌들의 질타가 거세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 따르면, 경남 사천에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에게 패한 이방호 의원이 다음날인 10일 아침 자신을 취재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간 취재진에게 삿대질을 하며 욕설을 퍼부은 것이다.

이 의원은 취재진에게 "가, 이 XX야, XX들 약 올리나, 이 XX야", "사람이 왜그래", "아침부터 인마, 출근하는데 카메라를 들고와서 그래" 라며 삿대질과 함께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시사매거진 2580'은 이 의원의 욕설을 여과없이 방송에 내보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의원의 인성 문제에 대해 신랄하게 꼬집었다.

네티즌들은 "이 의원의 언사를 보니 국회의원 되기보다는 인간이 먼저 되어야겠다. 총선에서 떨어지는 게 당연한 이치", "역시 근본은 못 속이는군요", "공중파 TV카메라 앞에서도 저렇게 스스럼없이 쌍욕에 반말 하는 것을 보니 저 사람의 평소 행실을 미루어 짐작케 한다" 는 등의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

한편, 한국방솔카메라기자협회는 11일 "낙선에 대한 화풀이로 기자에게 폭언과 악담을 퍼붓는 행태는 몰상식의 극치"라며 성명을 냈다.

이 사건은 11일 청와대에도 보고돼 청와대 측에서 진상파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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