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9446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1.7% 늘었으며, 전 분기(1699억원)에 이어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고부가가치선 비중 확대와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흑자 전환에 힘입어 유지가 가능했다. 환율 상승과 원가 절감 노력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만 매출은 전 분기(4조3420억원) 대비 9.2% 감소했다.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척당 가격이 높은 선박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조선부문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해양부문에서 전 분기에 일회성으로 발생했던 체인지오더가 사라지고 물량 감소에 따라 전체 매출은 줄어들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발주량 감소가 우려된다"며 "친환경, 스마트십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는 올 3월 말까지 19척, 12억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