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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안동 산불 중 음주한 이철우 지사 "제명 요구"

지자체장 도의 문제 거론 거센 공격에도 미통당 측 수용 가능성은 의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4.29 11:08:01

[프라임경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의 제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동 산불 상황에서도 이 지사가 미래통합당 소속의 경북 지역 21대 총선 당선자 3명과 술을 마셨다"고 전제하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믿고 싶지 않다"고 참담한 심경도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가 안동 산불 와중 음주 문제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거센 공격을 받고 있다. 사진은 이 지사가 관계자들과 안동 산불 대책을 논의하는 현장 모습. ⓒ 경상북도

김 의원은 경상남도 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을 역임한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면서 "지방정부 수장은 꽃피는 봄이나 단풍드는 가을에도 (경치 생각보다는) 산불 걱정이 더 크다. (그러나) 이 지사에게는 산불보다 (정치적 협력을 구할 목적으로) 당선자와의 간담회가 더 소중하게 느껴졌을 수 있다"고 적었다. 

다만 부적절한 처신의 수위 등을 종합할 때 제명까지 가야 하느냐는 풀이도 나오며, 특히 미래통합당이 반대 정파에 속하는 김 의원의 요구를 받아들일 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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