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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하반기 부터 IPO 준비" 자본확충 본격화

조직 확대 개편과 기술연구소 설립…6월부터 법인명 변경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4.27 13:15:03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27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카카오뱅크

[프라임경제] "고객들이 금융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카카오뱅크를 떠올릴 수 있도록 '카뱅 퍼스트'를 만들겠습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27일 개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뱅크는 백화점처럼 많은 상품을 내놓진 않지만, 상품 서비스는 편의성과 경쟁력 있는 헤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카뱅 퍼스트'를 위해 △조직개편 △금융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기업공개(IPO) 준비 등 다각도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윤호영 대표는 "신뢰를 바탕으로 유연하게 사고하고 때론 충돌하며, 문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기 위해선 조직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기획을 담당한 채널파트는 서비스팀으로, 여신·수신·지급결제·외환 등 상품 파트는 비즈니스팀으로 확대 개편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선보인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는 우리나라 비대면 주식계좌 신청 기록을 바꿔놨다"며 "올해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에 NH투자증권을 추가, 다른 증권사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기술 중심, 기술 기반 은행으로써 한 발 더 나아가고자 기술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윤 대표는 "내년 문을 열 연구소는 이달 초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승인을 받은 상황"이라며 "연구소는 비대면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 할 것이며, 이 기술들은 실제 금융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뱅 퍼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많은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며 "올 하반기부터 기업공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시장환경 등 여러 변수로 기업공개의 정확한 시점을 확정하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윤호영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보다 많은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며 "자산 증가에 따른 규제 자본 준수를 위해 IP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IPO는 투자 회수 목적이 아닌, 지속 성장을 위한 자본 확충 목적"이라며 "그 시점이 언제가 될 진 시장 환경 등 여러 변수가 있어 현재 말하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 밖에도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사이 계좌 연결 과정(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6월부턴 법인명을 '카카오뱅크'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날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으로 카카오뱅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 '카카오뱅크 2.0'을 선보이고, '카카오뱅크 신용카드'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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