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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베트남 내 소매업, 재편 구도…치밀한 준비 후 들어가야"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4.27 00:33:40

[프라임경제]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에서 베트남 소매시장 공략을 적극 독려하는 보고서를 냈다.

무협 산하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아세안 소매유통시장 진출, 왜 베트남인가' 보고서를 26일 발표하고, 시장 특수성을 분석했다. 무협 측 보고서는  2019년 베트남의 소매시장 상품 판매액은 1201억달러로 2009년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고 전제하고, 유통 채널별 상이점을 지적했다.

2015년까지 잡화점보다 시장규모가 작았던 전문점은 소비자의 구매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2016년 잡화점을 앞지른 뒤 상황을 계속 리드했다. 잡화점은 2019년까지도 전통시장 등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91.9%로 압도적이라고 무협 보고서는 짚었다. 그러나 최근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현대적인 하이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의 가파른 성장을 주목할 필요가 대두되고 있다.

2009~2019년 동안 하이퍼마켓의 연평균성장률은 15.9%에 달했고 2016년 이후 최근 3년간은 편의점이 매년 18%씩 성장했다.

한편 무점포 기반 소매시장은 2010년 직접판매 비중이 78.8%로 20.2%의 전자상거래를 크게 앞섰으나 2019년에는 전자상거래 83.6%, 직접판매 14.9%로 전세가 역전됐다.

보고서는 이런 상황에 관해 "그만큼 소매업 내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기업 간 인수합병(M&A)도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풀이하고 "진출 전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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