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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코로나19 영향 불구…매출 작년 대비 선방

급식·외식 사업부 부진…국내외 식품 부문 상쇄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4.23 09:05:00
[프라임경제] 이베스트증권은 풀무원(017810)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도 매출 자체 선방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23일 이베스트증권에 따르면 풀무원 1분기 국내 식품 사업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채식과 간편가공식 위주 가파른 매출 성장을 이뤘다. 제품이 대체로 B2C라 국내 식품사업부에는 외식업 부진의 영향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풀무원 1분기 기준 온라인 비중은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했고, 외부 온라인몰 매출과 자사 온라인 매출은 각각 200%, 50% 동반 상승을 나타냈다. 할인점 및 슈퍼 역시 14~15% 증가하는 등 전 채널 상승을 나타냈다. 

반면 급식·외식 사업부는 공항을 포함해 휴게소, 학교급식 등 영업중단 장기화로 인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 같은 영향은 올해 연간 지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식품 사업부의 경우 미국은 공장별 수익성이 개선 중인 두부의 생산이 안정화돼 이익률 개선에 진전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까지 미국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상당 폭 인상된 워터팩 두부의 가격 영향이 올해 1분기부터 반영 예정이다. 

심지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선 코로나19에 따른 두부 사재기 현상으로 풀무원은 한국 생산 후 수출하는 방식으로도 대응 중"이라며 "비건 고객층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두부, PBP 제품의 인식 확장이 일어나고 있어 2분기 추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미국 매출증가 및 수익구조 개선에 힘입어 풀무원 미국 적자폭은 절반가량 감소했다. 해당 추세가 연간 유지된다면 4분기 기준 미국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중국에선 파스타 인기 지속 증가에 힘입어 해외 중 가장 가파르게 업황이 개선, 2월 기준 흑자전환 했다. 일본의 경우 작년까지 적자규모를 확대하던 물류 관련 손실은 올해 올해 사업 구조조정 등을 통해 비슷한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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