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부정선거 논란과 관련, 감시 절차가 너무 허술하다고 현재 선거 관리 시스템을 평가했다. 그는 23일 오전 11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자 정치평론가인 이준석씨와 토론회에 나선다.

현행 선거 관련 시스템의 허술함을 지적한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의 글. ⓒ 이경전 교수 SNS
이 교수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23일) 토론이 있어서 다음의 동영상을 봤다"면서 한 동영상 링크를 공유했다. 그는 이에 대해 자신도 한국의 공무원과 시스템을 믿는다고 전제하면서도 "이건 신뢰에 과도하게 기반하는 시스템이다. 크로스체크 과정이 없네"라고 지적했다.
그는 "각 당의 참관인들이 투표소에서 우체국까지 같이 차를 타고 가야지. 그것도 안 하고. 그 투표용지를 철상자 같은 데 넣고 자물쇠로 잠그고, 그 열쇠를 각 당의 참관인들이 나누어 가지고 가서, 다 녹화하는 가운데 열어야지"라고 짚었다. "자물쇠는 커녕 철상자도 없고, 소쿠리로 배달한다"고 개탄했다.
이 교수는 "그러다 유실되면 어쩌려고 그러나?"라고 안타까움을 표한 뒤, "하물며 짜장면·짬뽕도 먼지 들어갈까 랩으로 밀봉한다"면서 현행 사전투표 등 관리 전반을 "짜짱면 배달보다도 못한 시스템"으로 평가했다.
이 교수는 카이스트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조교수 등을 거쳐 경희대학교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국제전자상거래연구센터 소장 등 다양한 활동으로 글로벌 인물 소개서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이름이 오르는 영예를 누린 학자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