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강 생산량 기준 일본 1위이자 세계 3위인 종합 철강그룹 일본제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로 고로 3기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
22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철강재 수요 급감에 맞춰 도쿄 인근 지바현의 동일본제철소 기미쓰 공장 내 고로 1기 가동을 오는 5월 중순부터 일시 중지한다.
고로 2기 생산체제인 기미쓰 공장에서는 자동차와 건설용 철강재 등을 생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제철은 지난 7일에도 간사이제철소 와카야마지구 등에 있는 고로 2기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일본 내 총 3개 고로 가동이 중단되는 것.
업계에서는 일본제철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철강 수요 감소가 당초 예상치를 웃돈다고 판단, 추가 가동 중단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관측한다.
한편, 이번 고로 3기 가동 일시 중단으로 일본제철 전체 조강 생산능력은 24%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