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애플수박이 내달 초부터 본격 출하된다.
2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재배를 통해 첫 출하됐던 함평산(産) 애플수박이 올해는 7농가 1.7ha에서 일제히 수확작업에 들어간다.
기존 수박의 4분의 1크기인 애플수박(900g~1.5㎏)은 보통 시설 하우스 내에 터널처럼 덩굴을 뻗어 공중에 열매가 달리는 방식으로 재배된다.
한 주당 3~4개까지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크기가 작지만, 껍질이 얇고 높은 당도까지 자랑하면서 최근 웰빙 간편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 소비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져 농가소득향상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함평에서 올해 처음 애플수박을 재배한 이정호 씨는 "지난해까지 주로 단호박을 재배해 왔는데 생산성과 소득 측면에서는 확실히 애플수박이 더 좋은 것 같다"며 "향후 몇 년간은 꾸준히 재배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애플수박이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재배면적 확대, 판로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