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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1분기 ELS 발행량 급감

ELS 발행금액 20조9635억원…전기比 33.8%↓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4.17 11:05:52
[프라임경제] 코로나19로 여파로 인한 세계 증시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올해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량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여파로 인한 세계 증시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올해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량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금액이 20조963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8.8%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5% 증가한 수준이다.

이처럼 ELS 발행금액의 급감 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 금융시장 혼란과 국제 유가 폭락을 들 수 있다. 

기초자산별로는 홍콩시장지수를 제외한 주요 지수 ELS 발행금액이 대부분 줄었다. 

먼저 유로스톡스 50 기초자산 ELS는 14조8838억원이 발행돼 전분기보다 8.7% 감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초자산 ELS는 14조3427억원으로 31.6% 떨어졌다. △닛케이225 기초자산 ELS(6조8471억원)는 15.1% △KOSPI 200 기초자산 ELS(6조1998억원)는 39.0% 감소했다. 

다만 홍콩 H지수(HSCEI)와 항셍(HSI)지수 기초자산 ELS는 각각 44.36%, 50.04% 증가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18조3117억원, 사모가 2조6518억원으로 나타났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분기보다 42.2% 감소했으나 사모는 3.1% 늘었다. 

국내에선 상위 5개 증권사가 전체 발행금액의 61.2%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삼성증권 발행금액이 3조98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B증권(2조6140억원) △한국투자증권(2조5509억원) △신한금융투자(2조2845억원) △미래에셋대우(2조273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산 하락으로 1분기 ELS 상환금액(19조8926억원)은 전 분기 대비 44.0% 감소했다. 전년 동기보다 8.9% 늘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16조5232억원, 만기상환이 2조568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6.1%, 79.9% 감소했다. 중도상환은 7914억원으로 125.9% 증가했다.

1분기 말 기준 미상환 잔액은 72조327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 늘었고,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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