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가인 봉하마을이 최근 한국인들 사이에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내용의 장문의 기사가 뉴욕타임스에 올랐다.
10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집무실을 떠나 투명한 어항속으로 들어왔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김해 봉하마을은 끊임없이 차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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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스는 1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에 대해 장문의 기사를 올렸다> | ||
다음은 뉴욕타임스 기사중 일부를 발췌했다.
매일 많은 버스와 차들이 끊임없이 이 작은 마을로 들어오고 있다. 최근 이 마을에 살게된 한 남자를 보러 휴일에는 최대 2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그가 산책을 하러 나올 때면, 그의 뒤에는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있다. 그들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자신의 아기의 축복을 위해 그에게 가깝게 접근해 내밀기도 한다.
그가 집에 있는 경우, 사람들은 “대통령, 한번만 나오세요” 라고 외치기도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월 25일 청와대를 떠나 자신이 태어난 남쪽의 작은 마을로 돌아왔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전에는 본적 없는 관광 명소로서의 대통령이 됐다.
“사람들이 9시부터 나오라고 소리쳤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했다. “대통령 시절, 그리고 은퇴한 후에도 나는 사생활이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날 보러 온다는 것에 큰 부담을 느낍니다.” 라고 밝혔다.
또한 “나는 굉장히 감사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과 손을 잡지도, 집으로 초대해 차를 대접하지도 못하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한 관광객이 권양숙 여사를 보고싶다고 하자 그는 “평소에 화장을 하지 않고 있기에, 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노 전대통령은 재직시절 인기가 있지 않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임기의 마지막에는 그의 지지율이 30%나 떨어졌었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길의 은퇴한 대통령으로 그 자신을 만들었다.
과거에 한국인들은 전직 대통령의 집까지 행진했었고, 밖에서 그에게 소리쳤었다. 그들은 관광객이 아닌 데모참가자였다. 이는 선동과 부패에 대한 시위였다. 또한 대통령의 자식들은 뇌물 수수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이러한 틀을 깼다. 전직 대통령들처럼 삼엄한 경찰의 경비 속에 있지 않고, 농촌 지역에 자신의 거취를 마련하여 서민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밖으로 나와 봉화마을 주변에서 자전거도 타고, 농부처럼 농작물을 심기도 한다. 또한 국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블러그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실린 봉하마을 위치도>
그는 “나는 여전히 바쁘다.” 며 “나는 해야할 일들이 많이 있다. 여전히 5~6시간 밖에 잠을 자지 못하지만, 난 자유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로 인해 봉하마을은 달라졌으며, 마을회관은 관광객들을 위해 레스토랑으로 변화했다. 하지만 봉하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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