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 연합뉴스
박 위원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번 총선에서 범여권이 180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호언했다"며 "그 예측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섬뜩했다"고 적었다.
유 이사장의 의석 전망 발언은 10일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통해 제기된 것이다. 범여권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2개의 위성정당을 아우르는 것으로, 정의당 등 진보계열까지도 함께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최근 위성정당 바람몰이로 비례대표 의석수 이해득실 계산이 복잡해 범여권 결속이 예전만 못하다는 풀이가 유력하다.
박 위원장은 "이런 일이 현실이 된다면 경제·외교·안보·탈원전 실정은 묻혀버리고 고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사법 장악ㆍ검찰 장악과 지방자체단체 독점에 이어 의회 독점마저 실현돼 민주주의 위기가 눈앞에 닥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특히 최근 범여권 일각의 검찰 수뇌부 흔들기를 겨냥한 듯, "윤석열 검찰총장 몰아내기가 본격화하고, 각종 권력형 비리 게이트 수사는 덮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이런 관점에서 이번 총선에 대해 "결국 조국(전 법무부 장관)을 지키고 윤석열을 몰아내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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