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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운전한 만큼만 보험료 내는 '퍼마일 자동차 보험'

캐롯손해보험과 협업 "기존 다이렉트대비 최대 30% 저렴"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4.02 15:27:11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주행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자동차보험 '퍼마일 자동차 보험'을 토스 앱을 통해 선보인다. ⓒ 비바리퍼블리카

[프라임경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주행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캐롯손해보험 '퍼마일 자동차 보험'을 토스 앱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후불 자동차보험은 의무 보험인 자동차 보험료를 운전한 만큼만 내고자 하는 사용자들 수요에 따른 온디맨드(수요기반형) 상품이다. 가입시 첫 달 기본료와 주행거리 1000km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선납하고, 이후 매달 운전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1년 단위로 가입하고, 전체 운전자 평균 주행거리를 반영해 보험사가 일괄적으로 보험료를 책정하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차별화된다. 

토스 앱에서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예상 월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캐롯손해보험의 간단한 비대면 절차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월별 주행거리는 보험 가입시 캐롯손해보험이 제공하는 운행 데이터 측정 장치 ‘캐롯 플러그'를 차에 설치해 측정한다.

토스 관계자는 "연 1만5000km 미만의 비교적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들이 보험 가입시 저렴한 보험료를 중요시 한다는 설문 결과에 따라 캐롯손해보험과 제휴를 맺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토스 앱 사용자 약 10만명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보험 인식 및 수요 설문조사 결과, 연간 주행거리가 1만5000km 미만인 운전자가 응답자 54%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 

또 이들 중 32%는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월납 후불제 자동차보험이 나오면 '가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아울러 59%는 '한번쯤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보험 가입시 중요시 여기는 요소로 '사고처리 능력(68%)'에 이어 '저렴한 보험료(55%)'를 꼽기도 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주행거리가 연 1만5000km 미만이면 기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비해 보험료를 8~30%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보험료를 월 단위로 나눠 내는 만큼 1년치 보험료를 한번에 납부하기 부담스러웠던 소비자에게도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후불 자동차보험은 주말에만 운전하는 등 주행거리가 짧은데도 매일 운전하는 사람과 비슷한 보험료를 내는데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유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보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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