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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보감]속 썩이는 관절염을 탈출하다

 

프라임경제 | webmaster@newsprime.co.kr | 2008.04.09 03:48:54
[프라임경제]물어뜯고 싶을 만큼 아픈 지긋지긋한 관절염. 요즘은 비단 나이가 지긋한 중 노년층의 하소연만은 아니다. 대부분의 20~30 대 여성들은 무리한 다이어트와 불규칙한 식단, 운동부족으로 뼈와 관절이 약할 대로 약하다. 거기에다 볼이 뾰족하고 굽이 높은 하이힐을 다니는 만큼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하중은 굉장하다. 관절에 무리를 주어 연골이 닳아서 결국에는 관절염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남성들 역시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과도한 동작을 취하거나 관절부위에 부상을 입어 관절염에 걸리기가 쉽다.

관절 통증을 참을 수 없어 결국 병원을 찾은 관절 환자들은 가장 일반적으로 X-ray를 찍는다. 그러나 뼈의 손상을 진단 할 때에는 X-ray가 적합한 검사방법이더라도, 연골이나 인대의 문제점은 확실히 알기 어렵다. 그래서 X-ray뿐만 아니라 CT, MRI 보다도 정확성이 높은 장비가 각광을 받고 쓰이고 있는데 바로 ‘관절내시경’이다.

관절염 검사 ․ 치료 ․ 예후 관찰이 가능
연골은 한번 닳으면 절대 재생되지 않는다. 예전에는 관절에 이상이 생겨도 마땅히 진단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치료나 진료를 미루고 소염 진통제 등을 복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질환은 점점 악화돼 결국 말기를 판정 받고나서 인공관절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요즘은 웬만한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관절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위나 대장 내시경이 점점 보편화 되면서 위암과 대장암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게 된 것처럼 관절도 마찬가지이다.

관절내시경이란 직경 4mm의 놀랄 만큼 가는 관속에 초소형 카메라를 장치한 내시경과 함께 초소형 기구 등을 무릎관절뿐만 아니라 어깨관절 및 발목관절의 내부로 삽입하여 관절 속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 ․ 치료 ․ 예후 관찰도 할 수 있는 시술기법이다. 기존의 수술은 환부를 열어 수술을 해야 했기에 통증이 심하고 수술자국이 컸다. 그러나 관절내시경은 환부에 작은 구멍을 뚫어 치료를 하기 때문에 미용 상 지장이 없는 수술자국과 통증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현대 의학의 모든 분야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소화기 내시경에서 관절내시경으로 발전을 한 것처럼 관절내시경의 분야도 확대되어 자가골이식술이나 자가연골세포배양술 등의 최신 치료법으로 발전되었다. 일상생활과 직장 생활로의 복귀가 빠르고, 자기 관절을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시술로써 늘어나는 젊은 관절염 환자들이 시술 후 좋아하는 운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관절내시경 역시 마취가 필요한 시술로써 일반적인 절개수술과 마찬가지로 치료 후 재활이 중요하기 때문에 결코 가벼이 보면 안 된다. 검사부터 재활까지 시술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경험 많은 정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여 치료해 나갈 것을 권한다.
   
 
   
 


글_힘찬병원 관절센터 남창현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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