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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코로나19 영향에도 장기 성장성 유효…목표가↑

1분기 매출액 9216억원 예상…전년比 30.5%↑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3.19 09:03:37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카카오(03572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에도 장기 성장성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1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는 코로나19로 광고 부문에 부정적 영향을 받겠지만 유료 컨텐츠, 페이 등 사업부의 매출 호조가 부정적 영향 일부를 상쇄할 전망이다. 

오동환 연구원은 "글로벌 피어 벨류에이션 하락은 카카오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카카오M 등 주요 자회사의 평가 가치는 상승세에 있는 만큼 중장기적 관점 투자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카카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9216억원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광고 시장 위축으로 카카오톡 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2%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카카오 택시 블루 및 페이 증권 계좌 연계 이벤트 비용 증가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7% 성장에 그쳐 컨센서스를 2.2% 하회할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비즈보드 등 광고 매출은 전 분기대비 감소하나, 커머스 부분 성장이 이를 일정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빌리티 부분 역시 성장이 둔화되나, 컨텐츠, 페이 등은 오히려 매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M은 16일 엥커에퀴티파트너스 등으로부터 2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유치했다. 이에 카카오M의 평가가치는 지난해 유상증자 당시 기업 가치 8780억원 대비 크게 상승한 1조7000억원이다. 

오 연구원은 "이번 유상 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영상 컨텐츠 제작과 톡TV 출시 등에 활용될 계획인 만큼 성장성 강화 및 기업 가치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다"라며 "카카오M 등 주요 자회사의 평가 가치는 오히려 상승세에 있는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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