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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빅데이터 활용한 '금융 초(超)개인화' 시동

음성·텍스트 등 비정형 데이터 분석 '고객 맞춤형 마케팅'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3.17 11:15:18
[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의 초(超)개인화'를 추진한다. 

'금융의 초(超)개인화'는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된 다수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각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은행은 '금융 초개인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객을 세분화하고, 고객군별 마케팅 모델을 개발했다. 고객군별 은행거래 유입·이탈 패턴에 기반해 개별 고객 금융거래 변화를 사전에 인지하고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모든 거래채널에 대해 이용 시점 및 선호도 등을 분석,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고객 이용 채널 최적화 모델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우리원(WON)뱅킹 디지털 로그(Log)를 전면 개편해 고객 행동패턴 분석과 고객 여정 분석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을 이용해 음성이나 텍스트 등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천만건에 달하는 고객센터 음성 상담내역을 비롯해 △영업점 고객상담 내용 △고객 자금용도 자료 등을 데이터로 전환해 분석한다.

여기에 고객 니즈를 파악해 고객 맞춤 상품과 서비스도 추천한다. 지난해 개념검증(PoC)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으로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전환할 시기"라며 "다양한 형태 정보를 활용해 고객을 이해하고, 행동을 미리 예측하면 금융서비스 초개인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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