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발전소 개시·서남해안권 풍력발전, 미래 먹거리 '다양성 확보'
개발중인 사업, 차질없는 공정진행…새로운 사업, 수요자 니즈 우선
[프라임경제] 기업체 대표와 전남도의원, 그리고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그는 유연한 사고로 전남개발공사에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 2년 연속 일자리창출 우수기관,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 1등급을 받는 등 지방공기업 최상위 등급을 달성했다. 그는 해상풍력사업이 전남의 미래 먹거리의 다양성을 높여 줄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김철신 사장으로부터 올해 전남개발공사의 전략을 들었다.
- 2019년 성과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취임이후부터 '함께하는 전라남도'를 만든다는 생각 아래 공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 소통과 협력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 확대를 위해 현장 중심의 경영과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는데 노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공사는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2019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 2년 연속 일자리창출 우수기관,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 1등급을 받는 등 지방공기업 최상위 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12월에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블루 에너지' 분야의 본격화를 위해 신안 앞바다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긴밀히 협력하고자 전라남도, 신안군, 한국전력공사와 MOU를 체결했으며, 이 자리에서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표창을 수상했다.
또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사회공헌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와 포브스가 주최하는 제10회 사회공헌대상 지역사회공헌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영적 측면으로는 오룡지구, 강진산단 등 분양활성화로 5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이 예상된다.
이러한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사가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도민들의 격려가 있어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 늦었지만, 2020년 경자년 어떤 구상을 가지고 있나.
"2020년은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공사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직원들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0년 '함께하는 경영', '효율적 경영', '투명한 경영', '미래를 만드는 경영' 4대 경영의 방침으로 지속가능한 공기업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첫째 신뢰와 소통강화, 둘째 활기찬 조직만들기, 셋째 청렴윤리와 반부패 경영환경 확립, 마지막으로 경영목표 달성 및 미래 먹거리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대내·외 환경 등 시대적 변화에 대처하고자 사업 추진에 있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우선, 택지개발사업의 경우 기존 정책적이고 대규모의 택지개발에서 수요자 중심의 중소규모 개발을 추진중에 있으며, 주택사업에 진출 또한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사업의 경우 지금까지 사업의 초석을 다졌다면 2020년부터는 제1호 도민발전소 개시와 서남해안권 풍력발전사업을 본격화하여 공사 미래 먹거리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
마지막으로 경영평가와 청렴도 최고등급 획득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나눔 문화 실천을 통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전남개발공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계획은?
"앞서 말씀드렸지만 전남도와 공사의 미래 먹거리는 전남의 특화된 부존자원인 신재생에너지에 있다고 생각한다.
2019년 한 해 동안 해상풍력분야에서는 '영광 국가해상풍력(300㎿급) 단지개발 R&D사업 수행', '영광 약수 4.3㎿급 시범사업 발굴', '신안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 협약'을 체결하였고, 태양광분야에서는 '도민 1호발전소 발굴', '발전사업을 위한 전라남도 도유지 445천㎡ 현물출자 실현' 등 재생에너지 사업의 초석을 다졌다.
2020년 올 한해, 영광 국가해상풍력단지는 전기사업허가를 취득하고 이에 앞서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광 약수 4.3㎿급 1기는 2021년 상반기 상업발전을 위하여 올해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며, 신안 해상풍력단지는 해상풍황계측기를 설치해 전기사업의 허가요건을 갖추도록 하겠다.
태양광 발전이익의 일부를 전라남도 인재육성기금에 기탁함으로서 도민의 복리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도민 1호발전소를 개시하고, 공사에 출자된 (구)축산기술연구소 부지는 태양광발전사업이 가능한 용도로 관리계획 변경 인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공사는 서남해안에서 이루어지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통해 풍력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현안인 ‘일자리 창출’과 ‘도민과 지역, 기업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공사의 주력사업인 개발사업의 계획은?
"기존 개발 중인 사업은 차질 없는 공정진행이 목표이고, 새로운 개발사업의 경우는 수요자와 지자체 상황을 파악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공정 중에 있는 오룡지구는 사람 중심의 'Walkable City'를 구현할 목적으로 차량으로부터 안전하고 숲속을 걷는 듯한 친환경 도시로 조성하고 있으며, 2024년 준공목표로 총 4단계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여수 죽림지구는 2024년까지 친환경·자족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사업추진을 위한 인허가 행정절차를 완료하였고 올 상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현재 손실보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일자리창출 및 혁신성장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전남도, 나주시, LH와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LH와 공동사업을 시행하여 전라남도에 진출한 기업에게 안정적인 산업 용지를 공급할 방침이다.
개발사업은 전남도내 22개 기초자치단체들의 지역별 현안사항과 핵심과제, 연계 협력사업 등을 통하여 중·소규모로 추진·검토중에 있으며, 주택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부동산시장을 고려한 사업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읍면 단위 정주여건 제고 및 공사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후보지를 발굴해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 마지막으로 도민에게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취약한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택지개발 등 다방면에서 우리지역 가치를 창출하는데 함께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