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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도움의 손길'

대구‧경북 파견 의료진 처우개선…저소득층 위생용품 전달

김청민 기자 | kcm@newsprime.co.kr | 2020.03.10 16:18:17
[프라임경제]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다방면에서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0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513명이며, 사망자 수는 54명에 달한다. 지역별 감염자 상위 네 곳은 △대구 5663명 △경북 1117명 △경기 163명 △서울 141명 순이다.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 서울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추가 확진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 피해가 늘어나자 보험업계가 어려움에 빠진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우선 동양생명이 회사와 임직원이 모금한 1억5000만원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활동은 △주한 중국대사관 △한국중국상공회의소 △한국 내 중국계 기업이 코로나19 피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동양생명 대주주 '중국다자보험그룹' 관심과 지지 아래 실시한 것이다.

동양생명은 앞서 지난 2일부터 대구시교육청과 협력해 대구시교육청 산하 모든 유치원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피해 계약자 본인 또는 가족구성원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일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 유예 및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 유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자사 소유 사옥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현재 대구·경북지역 등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의료물자 부족으로 의료진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회사와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모금에 임했다"며 "성금은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구호물품 구입과 파견 의료진 처우 개선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렌지라이프 역시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필요한 물품을 제작 및 전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신한금융그룹과 와디즈가 함께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모금하는 'Hope Together with 신한' 캠페인으로 진행됐으며, 참가를 원하면 누구나 오는 4월13일까지 모금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험료·보험계약 대출이자 납입 유예 △보험금 신속지급 △비대면 사고보험금 청구금액 확대 △보험계약대출 간편지급 한도 상향 등 금융·비금융 분야에서 전방위적 지원을 실시한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향후에도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다해 우리 사회 고통을 적극 분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처브라이프생명의 경우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금 100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생용품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가정에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 

처브라이프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특히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지원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보험업계는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 유예 등 금융지원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고 있다.

실제 동양생명과 NH농협생명, KB손해보험은 각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사옥에 입주한 영세 상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 월세 감면 및 임대료 면제 등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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