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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영업시간 단축 운영 "임금삭감 없을 것"

기존 백화점 1시간30분, 대형점포 30분 단축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03.06 17:34:33

[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감소하면서, 이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점포 영업시간을 조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전국 51개(백화점 31, 아울렛 20) 점포별 영업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30분까지 단축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 롯데백화점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입점 업체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직원, 동료사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내린 결정이다.

기존 백화점의 경우, 주중에는 오전 10시30분 오픈해 저녁 8시에 폐점했으나, 7일부터는 영업시간을 1시간30분 단축해 오전 11시 오픈, 오후 7시 폐점으로 변경 운영한다.

주말에는 기존 10시30분 오픈, 오후 8시30분 폐점에서 오전 11시 오픈, 오후 8시 폐점으로 1시간 단축한다.

한편, 대형점포인 본점과 잠실점, 부산 본점의 경우 오픈 시간부터 많은 고객이 몰리는 점을 감안해 주말 폐점 시간만 30분 단축한 오후 8시로 변경한다.

백화점뿐 아니라 아울렛도 각 점포별로 영업시간을 조정한다. 오픈 시간은 기존 점별 오픈 시간과 동일하며 폐점 시간만 조정해, 주중에는 오후 9시 폐점에서 8시 폐점으로, 주말에는 오후 10시 폐점에서 9시 폐점으로 조정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영업점뿐만 아니라 본사에서도 이달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가족 돌봄 휴가나 연차소진이 가능하게 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 3분의 1가량은 자녀 육아를 이유로 현재 자체 휴무를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영업시간 축소를 결정했지만, 직원들의 급여는 변동 없이 그대로 지급된다"며 "추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영업시간을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개학이 늦어지면서 자녀가 있는 직원들의 요청으로 휴가를 쓸 수 있게 하고 있다"며 "연차소진에 대해서는 절대 강제한 적이 없다.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사용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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