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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금리 인하 대표적 수혜주…목표가↑

정부 내수 경기 부양 위한 대책마련…소득공제 확대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3.06 09:05:14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금리 인하의 대표적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1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연체가 상승할 가능성은 높지만 정부의 적극적 대책을 고려해 볼 때 부정적 측면보다 긍정적 측면이 더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먼저 정부의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한 다양한 대책으로 우려 대비 카드 이용액 감소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꼽힌다. 정부는 3월~6월까지 소득공제를 체크카드(30%→60%), 신용카드(15%→30%)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두 번째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조달 비용 하락으로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삼성카드의 4분기 조달비용률은 2.4%로 현재 추세대로라면 분기당 0.06%p 내외 하락이 예상된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 초 카드채 금리는 1.32% 수준으로 지난 12월 1.67% 대비 3개월만에 0.35%p 하락했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하시 시장 금리의 추가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은행의 경기 부양 지원에 대한 대가로 카드사 중심의 지원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있다. 

서 연구원은 "정부는 데이터3법의 통과와 함께 핀테크사의 전유물로 생각했던 마이데이타 사업을 카드사에게 허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금융 플랫폼 사업, 나아가 자산관리사업 부문을 육성할 수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에 의해 일시적인 연체율 상승이 예상되지만 보수적인 여신관리로 충당금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조달금리 하락과 함께 단기 대출 수요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로 당초 예상보다 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악재는 은행에게는 큰 부담 요인이지만 카드사는 다르다. 조달 비용 하락으로 순이자마진이 개선되며 우려하는 건전성 악화 영향도 부동산 시장 여건이 양호한 데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우량 고객의 대출 수요 증가가 올해 기대 이상 실적을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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