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G(033780)가 고의적 분식회계 혐의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을 것이라 소식에 하락세다.
4일 오전 10시 유가증권시장에서 KT&G는 전일 대비 1.77%(1500원) 하락한 8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T&G는 2011년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삭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고 보고 최근 조치사전통지서 회사 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2011년 인도네시아 트리삭티를 인수할 때 이 기업 경영권을 가진 싱가포르 소재 특수목적회사(SPC)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을 썼다. SPC는 트리삭티 지분을 50% 이상 보유했다. 하지만 구주주와의 이면계약 탓에 실질 지배력이 없었는데, KT&G가 이 회사를 연결재무제표에 포함해 작성한 것을 두고 금감원은 회계처리 위반 행위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 KT&G 측은 전날 공시를 통해 "금감원 최종 결과가 아니다"라며 "향후 있을 감리위와 증선위에서 회계기준 적절성에 대해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