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미래에셋생명(085620)에 대해 지난해 주요 대형사들의 연간 이익 부진을 감안하면 높은 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00원을 유지했다.
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순이익은 2018년도 대비 33.5%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기준 19.8%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주요 대형사들의 순이익이 변액 보증준비금 부담으로 크게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금리환경으로 주요 대형사들의 연간 이익이 부진했던 점으로 볼 때 미래에셋은 상당히 선전한 편"이라며 "실적 호조는 비용효율화에 따른 비차익 증가가 커 2018년까지 실시한 희망퇴직 효과도 가시화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액보험과 퇴직연금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도 2018년 대비 5% 증가해 연간 600억원의 수수료 수익 창출. 작금의 환경에 가장 바람직한 생명보험사의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위험손해율은 100%를 상회한 100.3%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박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은 일반보장성보험 비중이 낮아 손해액 상승에 따른 변동성이 크다"며 "손해율이 100%를 상회함에 따라 당 분기 사차익은 마이너스로 전환돼 -0.3억원 기록. 비용 효율화에 따른 비차익 증가가 당 분기 호실적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