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그룹이 울산 지역서 신종 코로나바이로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 현대중공업그룹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그룹이 울산 지역서 신종 코로나바이로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방역 수위를 한 단계 더 격상했다. 이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위치한 울산에서 지난 22일 확진자가 발생, 사업장 내 감염 위험이 높아진 탓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그간 △사무실 △식당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정도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부터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길 각 문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증상을 체크한다.
또한 회사 견학과 일반 업무 방문객의 출입은 전면 통제 및 사업장 내 특별방역 주기를 단축하고 확대 실시하며 전 직원 1인당 1주에 마스크 2장씩 지급하고 착용을 의무화했다.
부서별로는 아침 조회 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 방문 여부와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단체 행사 역시 중단하기로 했으며 10명 이상 회의는 자제하도록 방침을 새로 정했다.
더불어 필수교육을 제외한 임직원 집체교육도 전면 금지했다. 노동조합 역시 코로나19로 일정을 전면 수정키로 했다.
끝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종합상황실을 마련, 확진·의심자 발생 시 즉시 상황실에 통보토록 했다. 상황실은 확진·의심자 발생 시 해당 작업장과 사무실을 임시 폐쇄하고 임직원 출근을 제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