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D 커버글라스의 초격차 기술력 확보와 함께 첨단 미래형 디스플레이 장착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겠다"

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 3D 커버글라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염재인 기자
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제이앤티씨는 모기업인 제이앤티 그룹이 국내 부품산업의 국산화를 목표함에 따라 지난 1996년 설립된 스마트폰 부품 제조 기업이다.
제이앤티씨는 지난 2014년 세계 최초 3D 커버글라스 양산에 이어, 2019년 키리스(Keyless) 및 2020년 자동차용 일체형 3D 커버글라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했다. 키리스는 스마트폰 측면을 디스플레이로 감싸 측면 버튼을 터치로 대체하는 기술을 말한다.
제이앤티씨는 고기능 고사양 박막글라스 선행기술을 기반으로 폴더블, 롤러블 UTG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3D 커버글라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3대 디스플레이 메이커(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BOE)를 고객사로 확보해 양산·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스마트폰 및 완성차 메이커 등 잠재 고객사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이앤티씨 확대 전략은 전공정 핵심 설비 내재화 및 자동화를 통한 생산공정이 최적화된 베트남법인 JNTC Vina의 생산능력이 뒷받침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베트남법인 JNTC Vina의 경우 월 500만개 생산능력(CAPA)를 보유해, 고객사별 대규모 물량 대응 및 DQC(납기·품질·원가)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제이앤티씨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249억원으로 2018년 동기대비 3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2018년 전체실적인 255억원을 넘어선 32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18년 동기대비 129.8% 향상된 37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제이앤티씨는 올해 OLED 공급 확대에 따른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사가 증가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진입 가속화,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창출 가시화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성한 대표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이미 지난 2018년에 파일럿 설비 구축 및 요소 기술을 확보했다"며 "이에 2019년 양산 라인 구축 및 고객사 승인 샘플을 공급해써 올해 본격적으로 양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5G 상용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동차 내부 인포테인먼트(정보 전달 기능에 오락성을 더한 소프트웨어) 강화로 차량용 3D 커버글라스 시장은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제이앤티씨는 고도화된 신제품 다변화로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독자 기술로 상용화한 키리스 제품의 경우 디자인 차별화 수요가 크게 늘면서 키리스 커버글라스 물량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고경도 박막유리 선행기술 확보로 올해 본격화되고 있는 '폴더블 커버글라스' 시장에 신규 진입할 수 있는 초박막유리(UTG) 기술개발과 상용화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김 대표는 "제이앤티씨는 UTG 윈도우 제조 공정 설비 및 공정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고기능성 커버글라스에 최적화된 선행요소 기술도 확보하고 있어 첨단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개화는 곧 제이앤티씨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으로 신규사업 진출 기회를 창출해 글로벌 넘버원(No.1)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이앤티씨는 내달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당 공모희망가밴드는 8500원~1만500원, 총 1100주를 공모한다. 지난 19일부터 금일까지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