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명예퇴직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
[프라임경제]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는 지난 18일 두산중공업(034020)이 명예퇴직을 받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기자회견 통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는 19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진의 무능하고 방만한 경영의 결과 지금의 위기를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너들의 사재 출연과 두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중공업을 살려내고 인원 정리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급진적 탈원전 정책은 회사가 다른 사업으로 전환하고 적응하는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아 효자 사업을 잘라내는 우를 범했다"며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로 노동자 생존권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두산중공업이) 일방적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회는 불법적 구조조정을 지금 당장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60일 전에 인원 정리 사유를 노조에 통보해야 하는 단체협약을 위반했다며 사측을 고소·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