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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2개월 연속 주식 순매수

지난달 주식 4080억원 사들여…채권 4개월 만에 순투자 전환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2.10 16:21:59
[프라임경제]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국내 상장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국내 상장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4080억원, 유가증권시장에서 7700억원 각각 순매수 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선 3600억원을 팔아치웠다. ⓒ 금융감독원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4080억원, 유가증권시장에서 7700억원 각각 순매수 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선 3600억원을 매도했다. 

지역별 외국인 투자자는 유럽(1조7000억원), 아시아(1000억원)에서 순매수했으며, 미국(-1조5000억원), 중동(-2000억원)에서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6000억원), 룩셈부르크(6000억조원), 케이맨제도(3000억원) 등이 순매수했다. 반면 미국(-1조5000억원), 아랍에미리트(-3000억원), 호주(-2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외국인 주식 보유잔고는 581조5470억원으로 전월 말(593조1910억원) 대비 11조6440억원(1.9%) 줄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외국인 주식 보유잔고 비중은 33.8%를 기록했다. 

지역별 투자자 보유 규모는 미국이 246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외국인 전체의 42.3%를 차지한다. 이어 유럽 171조2000억원(29.4%), 아시아 73조4000억원(12.6%), 중동 19조7000억원(3.4%)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미중 무역합의 타결 소식이 나오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 기조에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외국인이 순매수하더라도 주가가 변동하면 외국인의 주식 보유잔고는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채권 6조2110억원을 순매수했다. 만기상환 1조5880억원의 영향으로 총 4조623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순투자 전환이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3조3000억원), 중동(6000억원), 유럽(5000억원)에서 순투자 했고, 미주(1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54조1000억원(전체의 42.1%), 유럽 46조2000억원(36.0%), 미주 10조9000억원(8.5%) 순으로 많았다.

지난달 말 외국인의 채권 보유잔고는 128조37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123조6510억원) 대비 4조7220억원(3.81%) 늘었다. 지난달 말 전체 상장잔액 중 외국인 채권 보유잔고의 비중은 7%다.

종류별로는 국채 101조1000억원(78.7%), 통안채 26조4000억원(20.6%) 순으로 조사됐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 56조원(43.6%), 5년 이상 37조8000억원(29.5%), 1년 미만 34조6000억원(26.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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