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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SK이노, 中 배터리 공장 재가동 준비 착수

"완전 정상화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 예상"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2.10 16:10:56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공장 재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 SK이노베이션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우한폐렴)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 배터리 기업 LG화학(051910)과 SK이노베이션(096770)이 공장 재가동 준비에 착수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우함 폐렴 영향이 심하지 않은 지역 기업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한 폐렴으로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 했던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공장 재가동에 들어간다. 

LG화학은 이날 중국 난징 배터리 공장을 '제한적'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 한국 주재원들은 우한폐렴 사태 발발 이후 현지에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창저우 배터리 공장 역시 현지 협력사와 함께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SK이노 측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명확한 지침을 내리지 않아 본격 가동된 것은 아니다"며 "협력사들의 결정에 따라 본격 가동화 될 예정이라서 협력사들과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춘절 연휴 기간을 재연장하지 않고 공장 재가동 지시를 내렸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한 소재 공장이 아닌 이상 인력난으로 인한 공장 가동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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