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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전남 컷오프 2배수 될 수도 '촉각'

종합심사 점수 격차 30점 이상, 공천적합도 격차 20% 단수공천 가능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0.02.03 14:24:32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제21대 총선 출마예정자 및 선출직공직자 등이 신년을 맞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제21대 총선 승리 결의를 다지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총선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컷오프 배수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후보 사퇴와 단일화 등으로 예비주자가 줄어든 만큼 3배수 컷오프 보다는 2배수 컷오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회자 중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부터 지역구별로 출마 후보들의 경쟁력을 판단하는 안심번호 여론조사 방식의 적합도 조사를 실시 중이다. 또 실사단이 지역에 내려와 지역 민심을 듣고 당선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적합도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이름이 들어간 이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은 청와대 출신 정치 신인들을 잔뜩 움츠리게 만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표기한 이력과 그렇지 않은 조사에서 10~20% 차이가 있어왔다.

조사 기준의 변경은 컷오프 발표 전 후보 단일화 움직임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중앙당의 적합도 조사는 종합심사 평가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공천 결과를 결정지을 수 있는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다.

정체성(15%), 기여도(10%), 의정활동 능력(10%), 도덕성(15%), 면접(10%)에 비해 비중이 높은 만큼 공천 결과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관위는 종합심사 결과를 놓고 복수 후보의 경선 여부를 판단한다. 후보 간 종합심사 점수 격차가 30점 이상이거나 공천적합도 조사 격차가 20% 이상일 때는 단수공천을 줄 수 있다.

컷오프는 당선 가능성, 당적 변경 이력, 전과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주당 탈당이후 지난 지방선거에서 다른 정당 후보를 지지했거나 당원 모집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예비후보들에 대한 평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컷오프 배수에 대한 중앙당의 지침이나 결정된 내용은 없다"면서 "2배수 컷오프는 지역에 내려온 실사단이 활동하는 과정에서 추측성 의견이 있는 것 같다. 종합심사 결과가 나오면 컷오프 배수에 대한 윤각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에는 광주 8개 선거구에 19명, 전남 10개 선거구에 36명, 함평군수 재·보궐선거에 4명의 후보가 접수했다.

민주당은 오는 2일부터 컷오프를 위한 공천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뒤 면접 등을 거쳐 오는 20일 1차 컷오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선은 2월말 혹은 3월초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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