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2019년 펀드 이익배당금이 지난해 대비 16.1% 증가한 21조17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지급된 펀드이익배당금이 2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예탁결제원
펀드 유형별 이익배당금은 공모펀드가 3조5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51% 증가, 사모펀드는 17조6577억원으로 전년보다 18.7% 늘었다. 사모펀드 이익배당금액은 규모는 공모펀드의 5배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익배당금 지급액 중 재투자금액은 8조6754억원으로 전체 이익배당금의 41.0%를 차지했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는 각각 69.1%, 35.3%로 집계됐다.
금전지급방식의 이익배당금을 선호하는 사모펀드 특성에 따라 사모펀드 재투자율이 공모펀드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는 게 예탁원의 설명.
지난해 청산된 펀드는 총 7067개이며 청산배당금은 59조8117억원을 기록했다. 청산펀드 중 사모펀드가 6036개, 55조1149억 원으로 전체 중 각각 85.4%, 92.1%를 차지했다.
신규 펀드 설정은 줄었지만, 설정 금액은 증가했다. 2019년 총 1만174개 펀드가 신규 설정돼 전년보다 1.8% 감소했지만, 설정 금액은 148조3742억원으로 전년대비 2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공모펀드는 2863개 설정돼 전년보다 20.8% 감소, 신규 사모펀드는 7907개 설정돼 전년 대비 5.5% 늘었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설정금액은 각각 19조6904억원, 128조6838억원으로 전년보다 9.4%, 23.5%씩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