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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미성년 저자 논문, 대학 입시 악용 가능성 검증할 것"

출연연·과기원 논문 154편 미성년 공저자 참여…연구윤리점검단 구성・운영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1.08 17:12:51
[프라임경제] 국제 저명학술지에 중학생이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정부 출연 연구소 25곳의 논문 중 100여편이 미성년자가 저자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미성년자가 저자인 논문에 대해 연구윤리 위반 여부와 대학 입시 악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월부터 2007~2018년 출연연·4대 과기원 발표 논문 중 미성년자가 공저자로 참여한 논문을 조사해 154건을 확인한 바 있다.

다수건은 R&E 등 통상적인 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확인되나, 일부 본인자녀가 공저자로 포함된 17건(10명)이 파악됐다.

현재 기관 차원에서 1차 조사・검증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차 조사・검증 결과는 과기정통부에 제출된 상태다.

과기정통부는 기관들이 제출한 조사결과에 대해 1월부터 단장이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인 연구윤리점검단을 구성・운영해 조사・검증 결과를 검토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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