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중동 리스크'로 1% 가까이 급락하며 215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닥도 2% 넘게 빠졌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76.46)보다 21.39p(-0.98%) 내린 2155.07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기습으로 이란의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솔레이마니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3일(현지시각)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는 모양세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글로벌 주식시장 조정, 채권시장 강세로 전환했으며 미국 VIX 지수는 급등했다“며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자산시장은 리스크 오프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56억원, 99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3201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42%), 의약품업(-2.54%), 철강금속업(-2.18%)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대양금속(-15.68%), 큐로(-8.14%), 현대건설우(-7.32%)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극동유화(29.89%), 한국석유(29.69%), SH에너지화학(28.4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78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99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9.93)보다 14.62p(-2.18%) 내린 655.31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732억원, 기관은1470억원을 순매도 기록했으며, 개인은 215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3.37%), 제약업(-3.28%), 오락·문화업(-3.2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운송업(0.41%)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원컴포텍(-12.24%), 한국맥널티(-11.88%), 케이피에스(-11.25%)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흥구석유(29.93%),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29.73%), 대한뉴팜(26.11%)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107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24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원 오른 1172.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