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허태수 GS(078930)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15년간 GS를 이끈 허창수 명예회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허태수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 GS 신년모임'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신년모임은 허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임원들과 직접 대면하는 첫 공식 행사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형식의 '스탠딩 토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허 회장은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언제나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좋은 인재들이 많이 찾아오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과 시장, 기술이 빠르게 변해가는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밖으로 눈과 귀를 열어 고객의 니즈에 초점을 맞추고 안으로 우리의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에게 지금 부족한 역량을 확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디지털 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많이 확보하고 육성해 달라고 당부하며 정보기술(IT)과 데이터를 결합해 사업구조를 고도화시키는 '디지털 트랜스포이션'에도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허 회장은 "중장기적으로 우리가 보유한 핵심 기술에 디지털 역량을 접목하고 코어 사업 연관 사업으로 신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간다면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애자일'(Agile) 방식으로 일하고, 부서·계열사 간 협력해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는 협업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부족한 부분은 외부의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허 회장은 "누가 보더라도 항상 건강하게 성장하는 미래 모습이 떠올려지는 GS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 열려있는 자세로 여러분과 많이 만나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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