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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들 24% "금리 상승"…전월比 5%↑

금리 보합 59% · 금리 인하 17%…1월 채권시장 심리 '악화'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12.31 11:02:21
[프라임경제] 국내 채권 전문가의 24%가 내년 1월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1월 채권시장 지표. ⓒ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4%가 내년 1월 채권시장 금리 전망에 대해 금리 상승을 전망했다고 31일 밝혔다.  

금투협은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완화로 내년 1월 국내 채권 시장 전망 중 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12월 종합 지표는 전월(99.4) 대비 하락했다.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이 커지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1월 채권시자 심리는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 응답으로 산출하며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일 경우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다. 

금리 전망 BMSI는 지난달(106.0)보다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 응답자 24%(전월 19.0%)가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고, 금리 보합은 59%, 금리 인하는 17%가 응답했다. 

물가 BMSI는 전월(86.0) 대비 2.0p 상승하면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보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개월 연속 0%대 흐름을 보이고 있어 1월 물가 보합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의 70.0%(전월 64.0%)가 물가 보합에 응답해 전월 대비 6.0%p 뛰었고, 물가 상승 응답자 비율은 21.0%(전월 25.0%)로 4.0%p 후퇴했다.

환율 BMSI는 지난달(87.0)보다 25.0p 상승한 112.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지난달보다 크게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위험자산 선호에 따른 최근 원화 강세 기조가 반도체 경기 회복 기대감과 맞물리며, 원화 가치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로 인해 1월 환율 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4.0%(전월 10.0%)가 환율 하락에 응답해 전월 대비 14.0%p 올랐고, 환율 상승 응답자 비율은 12.0%(전월 23.0%)로 11.0%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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