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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로밍하자" LGU+, 로밍 이용 고객 작년比 20%↑

로밍 요금제 개편 4개월만 성과 거둬…데이터 사용량 5배 증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12.30 10:24:22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 9월 음성·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제로(제대로 로밍하자)' 로밍 요금제 개편 후 4개월만에 이용 고객 수가 작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인천공항 로밍센터 전경. ⓒ LG유플러스


'제로' 요금제 이용 고객 수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작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비중은 전체 이용 고객의 83%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완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을 '제로 프리미엄'으로, 기간형 요금제 '맘편한 데이터팩'을 '제로 라이트'로 로밍 상품 개편을 시행했다. 이때 음성 수·발신 무상제공, 데이터 확대, 이용가격 인하 등 혜택을 늘렸다.

음성로밍의 경우 개편 이후 4개월만에 사용량은 4배 늘어 총 780만분을 기록했다. 고객은 총 91억 상당의 요금절감 효과를 거둔 셈이다. 

제로 프리미엄은 음성발신을 무제한 무료로, 제로 라이트 4종은 △2GB(3일) 30분 △3.5GB(7일) 70분 △4GB(30일) 150분 △8GB(30일) 300분의 음성발신을 무료로 제공한다. 모든 제로 요금제의 음성 수신은 전면 무료화됐다.

또한, 데이터 사용량도 5배 늘었다. LG유플러스가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유튜브가 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SNS가 22%를, 네이버·다음 등 포털이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데이터를 이용하는 활동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개편과 함께 신설된 '제로 라이트 4GB(30일형, 3만9000원)'가 장기 해외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하루에 1300원 수준으로,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장기 해외여행객들이 비용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은 "지난해 국내 최초 완전 무제한 데이터 상품 출시부터 올해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꾸준히 고객가치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LTE는 물론 5G 로밍 서비스에 있어서도 높은 경쟁력을 쌓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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