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에도 순이익 적자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2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올해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며 적자전환한 가운데, 내년 LCC 경쟁 완화 및 일본 노선 정상화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다만 내년 순이익은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티웨이항공의 올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 하락한 1657억원, 영업손실은 29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액 1864억원, 영업손실 209억원을 소폭 하회한 수치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월과 11월에 기재가 한 대씩 추가되면서 공급(ASK)은 전년 동기 대비 38.2% 늘겠지만, 수요(RPK)는 36.2% 상승에 그치며 탑승률(L/F)은 1.2%p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현재 28대인 기재 규모가 2020년에 27대로 줄지만, 동남아 등 운항거리가 먼 노선 비중이 늘면서 전체 국제선 ASK는 2019년 대비 11.5% 증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지분 인수로 시작된 국내 LCC 시장 재편으로 올해보다 경쟁 강도가 완화되고, 2020년 하반기부터 나타날 일본 노선 정상화 등의 영향으로 국제선 단위당 운임(Yield)는 10.4% 감소에 그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20년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적자 지속으로 현재 추정치로는 유의미한 목표주가 산정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4분기 실적 및 LCC 공급 과잉 일부 해소 진행 상황을 확인하면서 투자해야 하는 구간이라고 판단된다"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