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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토지보상 없이 공사 강행...뒷북행정 비난

'돌산 계동마을 소하천 정비 1차 사업'…1년 넘게 남의땅 보상없고 부실공사 의혹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12.21 14:53:48

여수시 돌산 계동마을 소하천 정비 1차 사업 공사 현장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가 지난해 4월경 발주한 '돌산 계동마을 소하천 정비 1차 사업'을 시공하면서 편입된 토지에 대한 보상도 없이 준공을 마쳐 뒷북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여수시에서 발주한 공사는 '돌산 계동마을 소하천 정비 1차 사업' RC 박스교 6개소를 설치와 복개공사 중 남의 땅을 보상도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해 준공까지 낸 상태로 알려졌다.

토지주인 최 모 씨는 "여수시가 내땅을 마음대로 토지보상도 하지 않은 채 여수시 땅으로 만들고 하천복개공사 부지에 약 42.9㎡ 편입시키는 등 행정이 불법을 일삼고 땅을 뺏어가는 파렴치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원이 제기되고 취재가 시작되자 여수시는 1차 공사 준공이 끝난 지 1년 만인 지난 11월 토지보상 주민의견청취 공고를 하는 등 뒤늦은 행정처리로 인해 그동안 피해를 보는 것은 애꿎은 주민들이다.

포크레인으로 항타기 작업을 해 인근 주택 2채가 균열과 누수 등이 발생했다.

또한 지난해 공사 당시 포크레인으로 항타기 공사를 하면서 그 충격으로 인근 주택 2채가 여러 곳 균열과 누수까지 생겨 결국 전기누전으로 이어지는가 하면 현재는 마당이 꺼지는 일까지 벌어져 공사로 인한 정신적 피해와 함께 언제 무너지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은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피해주민 A씨는 "그 당시 공사로 인한 건물의 균열이 일어나고 있으니 항타기 공사를 하지 말고 무진동 공법으로 해달라고 사정했으나 주민들의 의견은 묵살 됐다"며 "공사가 1년 전에 준공이 끝났는데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건물의 균열은 계속 진행되고 있어 불안해서 살 수가 없고 현재는 1~2층 곳곳에 균열과 방문이 닫기지 않는 현상 까지 발생하고 있는데 관리감독 해야 할 여수시는 뒷짐만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원이 발생하자 여수시 감독관이 현장에 나와 "민원을 제기하면 한 집 때문에 공사를 못할 것 같냐"며 "균열이 공사로 인해 발생했다면 피해자가 입증 해야지 하면서 공사 업자 입장을 대변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민들은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감독이였던 여수시 공무원은 "피해 주민들에게 잘못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피해주민들은 여수시가 하루빨리 공사로 인한 토지보상과 함께 피해주민 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 등을 해야 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

한편 돌산 계동 소하천 정비 사업은 19년도 2차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6필지에 대한 토지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공사가 진행 중인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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