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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전체 방송시장 규모 17조원 돌파

과기정통부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SBS, 지상파 중 매출액 가장 많이 증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12.20 17:50:21
[프라임경제] 지난해 국내 전체 방송시장 규모는 17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매체별 매출 추이(단위: 억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018년도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2019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2019년 방송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우리나라 방송시장 규모는 매출액 기준으로 17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지상파방송사업자(이하 지상파)의 총 매출액은 약 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7억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상파 중 SBS가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방송사별 매출액은 SBS는 84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KBS는 1조4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MBC(계열사 포함)는 9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유료방송사업자의 총 매출액은 약 6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95억원 증가했다. 유료방송사업자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IPTV) △위성방송사업자(위성방송)의 매출액 합계이며, 중계유선방송사업자(RO) 매출액은 제외다.

사업자 유형별 매출액은 △SO 2조898억원 △IPTV 3조4358억원 △위성방송 5551억원으로 조사됐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94억원 증가한 약 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종합편성(이하 종편) PP, 보도 PP, 일반 PP(일반데이터 PP 포함)의 매출액 합계이며 홈쇼핑 PP·데이터홈쇼핑 PP의 매출액은 제외다.

사업자 유형별 매출을 살펴보면 △종편PP 8018억원 △보도PP 1622억원 △일반PP 2조3813억원이다. 홈쇼핑PP(데이터홈쇼핑 PP 포함)의 매출액은 약 3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9억원이 감소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3278만 단자로 전년 대비 111만 단자가 늘었다. 사업자 유형별 가입자 수는 △SO 1380만 단자 △RO 5만 단자 △위성방송 326만 단자 △IPTV는 1566만 단자로 나타났다.

유료방송 가입자 수(단위: 만 단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프로그램 수출액은 약 2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649만 달러가 증가했다. 반면, 방송프로그램 수입액은 약 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69만 달러가 감소했다.

또한, 방송프로그램 제작·구매비는 약 3조원으로 전년 대비 4747억원 증가했다. 

한편, 방송산업 실태조사는 방송산업 분야별 실태 파악을 통하여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450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018년말 기준 △손익·재무현황 △유료방송 가입자 △프로그램 제작·유통 △종사자 등 방송산업 관련 다양한 항목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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