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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금투협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두발로 뛰는 협회장 될 것"

득표율 76.3%로 정기승·신성호 제쳐…내년 1월1일부터 22년 12월31일까지 '3년 임기'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12.20 17:21:42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당선된 나대철 대신증권 대표가 당선 직후 금융투자협회 기자실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염재인 기자

[프라임경제]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선출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금융투자업계가 제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많이 소통하고, 현안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재철 신임 회장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13층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증권사·자산운용사·선물회사·부동산회사 등 295개 회원사 투표 결과 신임 금융투자협회장에 올랐다. 

최종 득표율은 76.3%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15.0%)과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8.7%)를 크게 제쳤다. 

나 회장은 협회장 선출 직후 발표한 소감문에서 "금투협회장이라는 소명을 맡겨준 데 대해 매우 영광스러운 동시에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운을 뗐다. 

그는 "국내 자본시장은 은행 중심 금융업 발전과 현존하는 많은 규제들로 인해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부진한 수준의 성장을 이뤄왔다"며 "앞으로 금융투자업이 제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더 많이 소통해 말씀드린 정책을 실현하고, 직면한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두발로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함께 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경쟁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이어갔다. 

그는 "선의의 경쟁을 함께한 다른 후보들의 말과 공약들도 새겨들을 것"이라며 "앞으로 협회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나 회장은 "자본시장과 업계 발전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 기업들의 성장과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나 회장은 이번 금투협회장 선거 공약으로 △자본시장 역할 강화 △미래 역량 확보 △회원사 정책 건의 확대 △선제적 자율 규제 △협회 혁신 태스크포스(TF) 추진 등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나 신임 회장은 30년 넘게 금융투자업계에 몸담은 인물이다. 지난 1985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30여년간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홀세일 등 증권사 업무 전반을 경험했다. 또 지난 2012년 대표이사 사장직에 오른 후 두 번 연임에 성공하며 8년째 회사를 이끌었다. 

다음은 나재철 신임 금융투자협회장 당선 소감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회원사 대표분들의 지지로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된 나재철입니다. 

저에게 금융투자협회장의 소명을 맡겨주셔서 매우 영광스러운 동시에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내 자본시장은 은행 중심의 금융업 발전과 현존하는 많은 규제들로 인하여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부진한 수준의 성장을 이뤄 왔습니다.

앞으로 자본시장이 한 차원 더 성장하고, 금융투자업이 제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더 많이 소통하며 말씀드린 정책들을 실현하고, 직면한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두발로 뛰겠습니다.

또한 선의의 경쟁을 함께 한 다른 후보분들께서 주신 말씀과 공약들도 새겨듣고, 앞으로 협회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본시장과 업계의 발전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 기업들의 성장과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자강불식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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