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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시스템 재정비'…노동계 참여 절실

노정협의회 실질적 운영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9.12.19 15:05:34

[프라임경제]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9일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계를 비롯한 시민사회와 실질적으로 합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존의 시스템을 재정비 하겠다"고 밝혔다.

조 부시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난 9월 설립돼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지역 노동계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협의기구를 운영해 왔지만 이 기구들이 실질적인 소통 채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광주형 일자리와 지역 내 노동현안을 논의해 온 노정협의회가 실질적인 운영을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착실하게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노정협의회가 노동계의 소통 채널로 정상화되고 실질적인 협의 기구 역할을 해낼 수 있또록 사무국을 설치·운영해 노정협의회에 대한 실무 지원이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노동계가 제안한 시민자문위원회를 노동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사업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부시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 임원 임금 등 구체적인 현안은 실질적인 소통 시스템을 활용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 임금 역시 노동계가 제안한 대로 광주형 일자리 취지에 맞도록 앞으로 추진할 선진임금체계 설계 용역에 노동계 등의 의견 적극 반영을 권고하겠다"면서 "노동인권회관 설립 예산도 내년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광주시의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노동계의 대승적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광주형 일자리의 핵심 파트너인 노동계가 느끼기에 아쉬운 점이 있었겠지만 시대정신과 대의를 쫓아 노동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광주형 일자리의 핵심 축인 노동계가 오는 26일 기공식에 불참을 선언하자 광주시는 노동계와 소통,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며 노동계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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