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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높은 브랜드력 견조한 실적 개선 전망

생활용품 매출 성장 기대…'후' 해외 고급 브랜드 매출 맞먹는 규모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19.12.18 09:40:01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높은 브랜드력으로 견조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19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면세점과 중국 화장품 사업 매출이 연 25% 성장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은 쿠팡 철수에도 불구하고 타 온라인 사이트 확대와 중국 향 퍼스널케어 매출 증대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3%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LG생활건강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9.4%, 9% 성장한 1조8590억원, 230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음료 부문은 배달음식 시장 급성장에 따른 탄산 수요 증가, 스프라이트 시장 점유율 상승 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 8%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체 면세점 매출의 80%는 '후'가 차지하며, 2019년 후 매출은 2조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시세이도나 입셍로랑보다 크고 에스티로더와 맞먹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생활건강은 고급 브랜드 라인업이 후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어 단기적으로 '숨'의 매출 성장률 제고가 중요하다"면서도 "숨의 미진한 실적을 감안해도 중국에서 후의 높은 브랜드력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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