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신제품 효과로 인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17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신제품(테라·진로) 매출 호조에 힘입어, 4분기 본격적인 맥주 시장 확대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라 매출액은 △2분기 369억원 △3분기 721억원 △4분기 810억원으로 확대되면서 맥주 시장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핵심 상권을 장악한 효과가 폭발적인 맥주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주 판매량도 신제품 진로 호조로 20% 이상 성장세가 지속, 하이트진로 4분기 매출은 별도기준 전년대비 17%, 연결기준 13%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오비맥주 가정용 맥주 시장 점유율은 일본 맥주 불매 영향으로 3분기 54.3%로 확대됐다"며 "하이트진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감소했다. 이는 오비맥주 업소용 시장 점유율이 매우 크게 타격을 받았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하이트진로 맥주 시장 점유율 상승이 구조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경쟁사 판촉비 확대 전략이 시장점유율 확대로 이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 주류 시장 내 경쟁강도가 이어지기 어렵다"며 "동시에 하이트진로 주류 시장 내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