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미쓰비시의 초고압변압기 공장 전경. ⓒ 효성중공업
테네시 공장은 오는 2020년 상반기부터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내철형 초고압변압기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내철형 초고압변압기는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변압기시장 수요의 95%를 차지하는 제품이다.
효성중공업 측은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미국의 전력소비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커지고 있으며 △전력 인프라의 노후화로 전력기기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이 국내 주요 초고압변압기 업체들에 40~60%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함에 따라 현지 생산기지를 갖춰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로 효성중공업은 2001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미국의 주요 전력회사들과 장기적인 파트너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이번 테네시 공장 인수로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함에 따라 고객들에게 한층 안정적으로 제품 공급을 할 수 있게 됐다.
효성중공업은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국내 주력 사업장인 창원공장을 글로벌 기술개발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과 중동·아시아 시장 제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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