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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CEO 선임, 이사회에 맡겨야"

최운열 의원 "관치 및 낙하산 논란 없어야"

설소영 기자 | wwwssy@newsprime.co.kr | 2019.12.10 13:18:10

[프라임경제] 연말부터 금융권에는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 최고경영자(CEO) 임기 만료로 인사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금융 당국은 금융권 CEO 선임은 이사회 자율과 책임에 맡겨야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정무위원회 소속 최운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금융권 CEO부터 임원 인사 과정에서 관치 내지는 낙하산 논란이 없도록 정부와 감독당국 모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기 경영 성과 토대로 금융회사 CEO 업적을 평가하고, 경영진에 대한 선임 및 재신임이 각 회사 이사회와 주주들 판단에 맡겨진 미국 등 금융 선진국과는 다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의 경우 금융회사 CEO에게 부여되는 임기가 매우 짧고, 임기 만료가 임박할 때마다 낙하산 논란 내지는 감독당국 영향력 행사 논란이 끊이질 않다"라며 "그 결과 금융회사들이 장기 계획 아래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어려워지고, 이는 결국 국내 금융회사들 경쟁력 제고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시중은행 '관료 출신 낙하산' 가능성이 제기되자 당국 인사 문제 개입 가능성에 차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금융회사도 역량있는 CEO가 장기적인 비전 아래에서 회사를 이끌어야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라며 "좋은 CEO를 발굴해 선임하는 것도 이사회와 주주들 몫이어야 한국 금융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행적으로 이어진 공직자들 재취업 문제가 개선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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