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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총선 격전지 '동남갑'…장병완 4선 가능할까

'호남 정치 1번지' 강운태 전 시장 정치적 고향…장병완 힘겨운 싸움 될 듯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9.12.05 15:49:48

[프라임경제] 내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인 17일을 압두고 입후보 예정자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 동남갑 지역이 격전지로 예측되고 있다.

광주 동남갑은 3선의 장병완 대안신당 의원 지역구로 민주당 입장에서는 반드시 탈환하겠다고 벼르는 곳이다.

장병완 의원은 제7대 기획예산처 장관을 역임하고, 제10대 호남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제18·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중이다.

2010 상반기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그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당선됐고 내년 21대 총선에서는 대안신당의 옷을 입고 4선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 후보로는 동남갑지역위원장인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과, 윤영덕 전 청와대 행정관,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 등이 도전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서정성 전 광주시의원, 정진욱 희망과살림정치경제연구소 소장, 임형진 전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정재수 전 광주도시철도공사 본부장,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입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출마를 공식화한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는 조만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출마를 선언한 윤영덕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은 오는 8일 오후 1시 남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자신의 정치 비전과 포부를 담은 칼럼집 '세상을 잇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최영호 전 청장은 지난 17일 오후 3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주민과 함께 해온 약속의 실천과정을 엮은 책 '매니페스토'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최 전 청장의 출판기념회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의 축하영상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송갑석·이개호·송영길·손금주·박주선·김경진 국회의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관계자 및 주민 등 2000여명 모여 최 전 청장의 세를 과시했다.

'호남 정치 1번지'로 꼽히는 광주 동남갑 지역은 강운태 전 광주시장의 정치적 고향으로 최영호·이정희 민주당 출마예정자의 경우 강 시장의 왼팔 오른팔로 불려지고 있다.

경선이후 한 후보에게 힘이 모아지고, 강운태 전 시장의 지원이 본격화될 경우 장병완 의원의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한편, 예비후보자 등록은 17일부터 시작되며, 공직선거법상 총선 출마예정자는 내년 1월16일부터는 공직자 사퇴와 의정활동 보고를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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