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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라오스와 실질협력 기반 확대

아로스 통룬 시술릿 총리와 정상회담 가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11.26 18:38:46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우리나라를 방문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26일 오후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라오스 간 연계성 증진 및 인적 역량 강화 등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열린 퉁룬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더욱 굳건한 우정으로 아세안의 공동 번영과 메콩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지난 2016년 통룬 총리가 취임한 이래 최초로 한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하고, 지난 9월 라오스 국빈방문에 이어 이날 양자회담까지 긴밀한 만남을 각별한 양국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통룬 총리는 "2020년 한-라 재수교 25주년을 앞두고 이번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의 협력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양국 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양자회담에서 지난 9월 라오스 국빈방문 중 논의했던 성과들을 재확인하는 한편 당시 라오스에서 '한-메콩 협력 비전' 발표를 통해 한-메통 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데 이어 내일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했다. 

이에 통룬 총리는 "라오스가 메콩강 최장 관통국인 만큼 한-메콩 협력에 있어 대한민국의 역할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답하고 "앞으로도 신남방정책과 라오스 정부의 국가발전전략과 연계한 새로운 협력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내륙연계국가플 표망하는 라오스에 있어 양국의 인프라 구축 협력은 라오스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메콩지역의 연계성 강화에도 매우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체결되는 '항만운영 정보화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내륙 항만 분야의 협력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라오스가 역내 교통 물류 허브 국가로 발전해 가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두 정상은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협력해 가기로 하고, 그동안 양국이 공유해 온 협력 비전이 결국 사람 중심의 미래공동체 실현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런 맥락에서 양 정상은 이날 양측 간 '직업교육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환영하고, 앞으로 양국 간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당일 별도 체결된'한국어교육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내년부터 라오스 중등학교에 한국어교과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양 정상은 오늘'지식재산권 포괄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식재산권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지식재산의 미래 사업화 가치 보장이야말로 국가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에 공감하면서, 동 MOU가 향후 양국의 투자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길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동안 라오스 정부 측에서 보여준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사의를 표한다"며 "이번 양자회담 양국 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건설적인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통룬 총리는 "이번 행사 과정에서 줄곧 한국 정부의 따뜻한 배려와 정성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 측에서 준비한 남은 일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담 종료 후 양 정상은 △항만운영 정보화 사업협력 양해각서 △직업교육협력 양해각서 △지식재산권 포괄협력 양해각서 서명식에 입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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