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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Q 영업손실 2563억…"드릴십 계약 취소 탓"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11.14 17:57:25

[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042660)은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5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4% 감소한 1조9475억원, 영업이익은 7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3분기 당기순손실 규모는 296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3분기 실적 악화에 대해 "올해 수주 부진에 따른 향후 고정비 부담 증가분에 대한 충당금 설정과 최근 드릴십 1척 계약 취소에 따른 약 1300억원 상당의 충당금을 반영하며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노르웨이 시추회사 노던드릴링은 지난 10월 초 자회사인 웨스트코발트가 대우조선 드릴십 1척 구매 취소 통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수주 부진으로 수주잔량이 감소하고 선가가 낮았던 시기에 수주한 선박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등 당분간은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겠지만 신규 수주확대·매출 증대·원가절감·생산성 향상 등 철저한 대비책을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9척 △초대형원유운반선 8척 △초대형컨테이너선 5척 △잠수함 4척 등 총 26척 약 53.5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수주목표 83.7억 달러의 약 64%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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