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케미칼(009830)은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62.56% 증가한 1524억원을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6% 상승한 2조4412억원을, 순이익은 11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화케미칼 측은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원가 안정화와 태양광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석유화학 산업의 다운사이클(하강국면)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지난해 3분기의 기저효과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태양광 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 6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흑자로 누적 영업이익은 1472억원이다.
연초부터 진행한 멀티(Multi·다결정) 제품의 모노(Mono·단결정) 전환 생산 효과와 주요 판매 지역인 미국과 유럽 시장의 수요 확대로 출하량과 판매 가격 모두 상승했다.
기초소재 부문에서는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에 따른 수요 부진 속에서도 원료 가격이 하락했다. 주요 제품인 △PE(폴리에틸렌) △PVC(폴리염화비닐)의 스프레드(원료와 최종 제품의 가격 차이)가 확대됐다. 폴리실리콘은 국제가 약세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한화케미칼 측은 "4분기는 글로벌 수요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주요 제품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지만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하면 수요 반등에 따른 시황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며 "태양광 부문은 모노 제품으로 전환 작업을 계속해 수익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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