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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3Q 영업익 405억…전년比 25%↓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 탓"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11.01 14:05:25

[프라임경제] SKC(011790)는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5% 감소한 4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7% 줄어든 6366억원을 기록했다. SKC는 이 같은 실적 하락에 대해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별 세부실적을 살펴보면, 인더스트리소재는 3분기 매출 2717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7배 이상, 2분기 대비 약 14% 이상 증가하며 3분기째 회복세를 이어갔다. 올 4분기에는 전통적인 비수기에 접어들지만 지난해 동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사측은 내다봤다.

화학사업부문은 매출 1880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경기 회복 지연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3.2%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4분기에는 개인위생제품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판매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성장사업부문은 매출액 1769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올렸다. 반도체 소재는 대외 환경 악화 영향으로 세라믹 부품 수요가 줄었지만 CMP 소재 매출은 2분기보다 35% 증가했다.

4분기에는 CMP 슬러리 추가 인증을 추진하고 중국 웨트케미컬 제품을 순차적으로 판매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특히 뷰티헬스케어 쪽은 신제품 '리바이리(ReXRe)' 마스크팩 등의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SKC는 2020년부터 새로운 도약에 나서기 위해 사업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쿠웨이트 PIC와 합작사를 세웠으며 지난 6월에는 2차전지용 동박 제조업체 KCFT를 인수하기로 했다.

SKC 관계자는 "올해는 비즈니스모델(BM) 혁신을 본격 추진해 인더스트리소재사업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바뀌는가 하면 화학사업의 글로벌 확장, 성장사업의 성장 본격화를 준비한 한해였다"며 "2020년부터는 새롭게 장착한 신성장동력과 함께 고부가 소재 전문회사로 점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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