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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Q 영업익 341억…전년比 66.6%↓

"주요 제품 가격에 원가상승 제대로 반영 못해"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10.29 14:51:31

[프라임경제] 현대제철(004020)은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66.6% 감소한  34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6% 감소한 5조473억원을,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65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판재류 부문서 철광석 가격이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했지만, 자동차강판·조선용 후판 등 주요 제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봉형강 부문에서도 건설시황 둔화로 철근·형강 판매가 감소 및 단가 하락으로 매출액과 손익의 부진이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제철은 이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생산 효율 향상과 저원가 조업능력 확보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은 투자와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주요 경영 전략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전기차 중장기 생산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0년 11월 가동을 목표로 연간 3만대 생산 규모의 금속분리판 2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또한 △80㎏급 고연신 소재 △100㎏급 냉연도금재 등 고강도·고성형을 구현한 신제품 개발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중국 사업 부진이 심화하고 있고 원자재 가격 상승분에 대한 제품가격 반영이 여의치 않아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품 기술력과 원가 절감 등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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